![[사건과 법정] "나체사진 담보로 최고 4만% 고리대금"… 사회초년생 울린 불법 사금융 조직 덜미 부산경찰청 광수대, 총책 등 29명 검거·12명 구속… 120억 부당이득 챙겨 - 사회초년생과 금융 취약계층을 상대로 나체사진을 담보로 잡고 최고 연 4만%가… 이미지 1 불법사채피해 상담 : 불법사채피해회복센터](https://lira.co.kr/wp-content/uploads/2026/10/civilreporter_image_01-9.png)
사회초년생과 금융 취약계층을 상대로 나체사진을 담보로 잡고 최고 연 4만%가 넘는 살인적인 고리대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은 연체 시 피해자들의 나체사진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위협하며 수십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대부업법 위반 및 성폭력처벌법(촬영물 이용 협박) 등의 혐의로 불법 사금융 조직 총책 A(30대)씨 등 17명을 적발해 10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의 범죄 수익을 세탁하거나 대포통장을 제공한 B(20대)씨 등 12명도 함께 검거해 2명을 구속 조치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 조직은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구 지역에 거점을 두고 위장 대부업체를 운영했다
이들은 불법으로 입수한 4만 5,000여 건의 개인정보 DB를 활용해 20~30대 사회초년생 등 금융 소외계층 558명을 물색한 뒤, 나체사진을 담보로 단기 소액 대출을 해주는 수법을 썼다.
이들이 적용한 이자율은 그야말로 악랄했다
평균 연 이자율은 4,300%에 달했으며, 최고 연 4만 150%에 이르는 가혹한 조건을 내걸었다. 일례로 피해자에게 50만 원을 대출해 준 뒤 단 하루 만에 원금과 이자를 합쳐 105만 원을 상환하라고 요구하는 방식이었다.
피해자들이 제때 돈을 갚지 못하면, 대출 당시 담보로 받아둔 나체사진을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전송하며 “대신 변제하지 않으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악질적인 협박을 가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A씨 일당이 빌려준 원금은 140억 원에 달하며, 이 중 이자로만 122억 원 상당의 부당 수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및 수익 분배 내역 등을 확보해 이들에게 ‘범죄단체조직죄’를 추가 적용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범죄 수익금 현금 4,200만 원을 압수하고, 피의자들의 예금과 차량 등 7억 4,000만 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완료했다.
불법사채피해회복센터 관계자는 “나체사진을 담보로 한 불법 사금융은 단순한 채권 추심의 범주를 넘어 한 사람의 인격을 완전히 파괴하는 중대한 성범죄이자 강력범죄”라며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긴급 신변보호 체계 가동은 물론, 불법 금융업자들의 가짜 대부업체 명의 도용 및 불법 DB 유출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지적재산권사실조사와 행정적·형사적 엄벌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불법 사금융 및 불법 추심 피해 신고·상담 안내
경찰청 긴급신고 : ☎ 112
금융감독원 불법금융 신고센터 : ☎ 1332
불법사채피해 상담 : 불법사채피해회복센터
![[사건과 법정] "나체사진 담보로 최고 4만% 고리대금"… 사회초년생 울린 불법 사금융 조직 덜미 부산경찰청 광수대, 총책 등 29명 검거·12명 구속… 120억 부당이득 챙겨 - 사회초년생과 금융 취약계층을 상대로 나체사진을 담보로 잡고 최고 연 4만%가… 이미지 2 불법사채피해 상담 : 불법사채피해회복센터](https://lira.co.kr/wp-content/uploads/2026/10/civilreporter_image_02-5.png)
원문 출처: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 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