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정업(민간조사업)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서며 관련 시장이 확장되고 있으나, 시장 내부의 부작용도 이어지고 있다
신원이 불투명한 무자격 흥신소나 불법 심부름센터 이용으로 인한 2차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과장 광고를 통한 계약 체결 후 추가 비용을 요구하거나, 위법한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해 의뢰인까지 법적 처벌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꼽힌다.
이러한 민간조사 시장의 정보 불균형과 불투명한 거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검증된 전문가를 연계하는 플랫폼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최근 운용을 시작한 ‘리원탐정매칭서비스(Li-One)’가 대표적인 사례다.
무자격 업체 피해 방지… ‘엄격한 자격 검증’ 절차 도입
기존 민간조사 의뢰 과정에서는 소비자가 업체의 정식 자격 유무나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존재했다
리원탐정매칭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등록 탐정과 조사관을 대상으로 한 자격 검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정식 자격증 보유 여부, 관련 분야 근무 경력, 과거 수행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후 플랫폼 등록 및 연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자격 업체의 위법 조사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고자 했다.
사안별 분류 및 비용 구조 투명화에 집중
리원(Li-One) 플랫폼이 제시하는 주요 기능은 사안별 맞춤 분류와 비용 산정 기준의 표준화다
사건 분야별 세부 매칭 : 기업 리스크 조사, 민·형사 소송 관련 사실확인, 스토킹 및 신변 안전, 디지털 데이터 채증 등 사건의 성격에 따라 전담 조사 인력을 연계한다
견적 기준의 명확화 : 착수 전 항목별 비용 기준을 사전에 안내해, 조사 진행 중 자의적인 추가 요금 요구나 폭리 발생 가능성을 차단한다
보안 및 개인정보 관리 : 상담 내용과 수집 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관리되며, 사건 완료 후 안전하게 파기하는 절차를 적용한다
“제도권 안착 위한 서비스 표준화 필요”
업계 관계자들은 민간조사 매칭 플랫폼의 활성화가 과거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던 불법 심부름센터 이용을 줄이고, 합법적인 법률 정보 조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리원탐정매칭서비스 관계자는 “탐정 서비스를 찾는 이용자들은 법적·심리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며 “단순한 인력 연결을 넘어, 합법적인 절차 준수와 보안 강화를 통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 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