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회사를 시작할 때는 같은 목표를 바라봤습니다
서로 믿었고, 중요한 일은 상의해서 결정했습니다
계약서에 모든 내용을 적어두지 않아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공동대표의 설명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건 대표님이 결정한 일입니다.”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습니다.”
“회사 사정상 어쩔 수 없었습니다.”
분명 함께 논의했던 일인데 책임은 한쪽으로 돌아오고, 회사 자금이나 거래처에 관한 내용을 물으면 이전과 다른 답이 돌아옵니다
이때 많은 대표가 상대방을 바로 추궁합니다
하지만 여러 기업 문제를 접해본 경험상, 공동대표 분쟁에서는 화를 내기 전에 무엇이 바뀌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 해야 합니다
공동대표 분쟁은 공식적으로 선언되지 않습니다
주주 간 분쟁이나 공동대표 분쟁이 시작됐다고 해서 상대방이 먼저 알려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신 작은 변화가 반복됩니다
회사 계좌나 회계자료의 공유가 늦어지고, 기존에 함께 결정하던 계약을 한쪽이 단독으로 진행합니다
특정 직원들이 한 사람에게만 보고하기 시작하거나, 거래처와의 연락 내용이 공유되지 않기도 합니다
새로운 법인이나 별도 사업체가 만들어지고, 회사와 유사한 업무가 외부에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각만 보면 대수롭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변화가 동시에 나타난다면 단순한 의견 차이가 아니라 경영권 분쟁이나 주주 간 분쟁을 준비하는 과정 일 수 있습니다

당사자가 알고 있는 내용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공동대표 분쟁을 겪는 분들은 회사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는 것’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상대 공동대표가 별도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지, 회사 거래처와 외부에서 접촉하고 있는지, 특수관계인 회사와 어떤 거래가 이루어졌는지, 회사의 사업 기회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는지는 내부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표가 느끼는 의심을 그대로 주장하는 것만으로는 상황을 바꾸기 어렵습니다
결국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대방의 설명과 실제 확인되는 사실의 차이
회사 자금과 계약이 움직인 경위
별도 법인·관계회사·특수관계인 거래 정황
기존 거래처와 외부 사업체의 접점
특정 시점부터 달라진 임직원과 거래처의 움직임
추가로 확인해야 할 사실과 보존해야 할 자료
이러한 내용이 확인돼야 내부 협의든, 회계 검토든, 변호사를 통한 대응이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바로 추궁하면 오히려 확인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공동대표의 행동이 의심되면 당장 따져 묻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이미 분쟁을 예상하고 있다면, 추궁하는 순간부터 설명을 정리하고 대응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접근할 수 있었던 자료의 권한이 변경되거나, 직원들의 설명이 달라지고, 거래 구조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몰래 계정에 접근하거나 허가 없이 개인정보를 확인해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적법하게 보유한 자료와 공개적으로 확인 가능한 정보, 객관적인 거래 정황을 바탕으로 필요한 사실을 빠르게 확인하는 것입니다
주주 간 분쟁은 먼저 공격하는 사람이 유리한 것이 아니라, 먼저 사실을 확인하고 준비한 사람이 흔들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LIRA에 의뢰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LIRA는 의뢰인이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단순히 문서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현재 상황을 듣고, 지금 확인하지 않으면 이후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을 먼저 구분합니다
회사가 보유한 자료와 공개자료를 함께 검토하고, 상대방의 외부 활동과 거래 정황에서 추가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살펴봅니다
이후 확인된 사실을 쟁점별로 구성합니다
무엇이 객관적으로 확인됐는지, 상대방의 설명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떤 자료가 이를 뒷받침하는지, 추가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구분합니다
이 과정은 의뢰인 대신 법률적 결론을 내리거나 분쟁을 대리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의뢰인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변호사·회계사 등 관련 전문가와 다음 대응을 논의할 수 있도록 사실과 자료의 기반을 갖추는 기업조사 업무 입니다
해결 방향이 보이지 않을 때는 순서부터 정해야 합니다
공동대표 분쟁이 시작되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을 계속 믿어야 할지, 먼저 대화를 시도해야 할지, 자료를 확보해야 할지, 법률 상담부터 받아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LIRA는 무조건 큰 조사를 권하지 않습니다
현재 나타난 징후와 보유 자료를 먼저 확인한 뒤, 지금 필요한 것이 단순한 사실관계 검토인지, 추가적인 기업조사인지, 전문가 검토를 위한 자료 준비인지 구분합니다
기업 문제는 같은 주주분쟁이라도 회사 구조와 발생 경위에 따라 확인해야 할 내용이 다릅니다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지만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하다면, 현재 상황부터 설명해 주셔도 됩니다
그동안의 기업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는지 함께 검토해 드리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공동대표의 별도 사업체나 외부 활동도 확인할 수 있나요?
공개적으로 확인 가능한 법인·사업 정보와 적법하게 확보할 수 있는 자료, 객관적인 거래 정황을 중심으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구매하거나 타인의 계정에 접근하는 방식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Q. 아직 분쟁이 확실하지 않은데 상담해도 될까요?
가능합니다.
오히려 상황이 완전히 악화되기 전에 현재 나타난 변화와 보유 자료를 점검하면 불필요한 오해인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인지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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